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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로봇, 스마트공항 AI로봇 서비스 신사업 개척 나선다
우리엘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고정형 공용여객 서비스에 로봇 활용
탑승객 편의 향상·물류처리 고도화 기대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신사업 모색에 나선다.

유진로봇은 이를 위해 공항·항공산업 여객운송분야 전문기업 우리엘소프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규사업모델 추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환경에 맞춰 스마트공항에 맞는 로봇기반의 서비스 도입에 돌입한다. 스마트공항에 필요한 AI로봇융합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항공 탑승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사람 중심의 고정형 공용여객 서비스 형태를 자율주행 AI로봇을 활용한 유연한 이동형 서비스 형태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공항 내 다양한 물류 처리에 대한 선진화, 고도화가 기대된다.

유진로봇이 우리엘소프트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의 스마트공항 및 물류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이사, 우리엘소프트 신성재 대표이사. [유진로봇 제공]

유진로봇은 1세대 로봇전문기업 및 로봇청소기 개발에서 벗어나 B2B 위주로 주요사업을 재편하고 자율주행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 자율주행 솔루션 선두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 토탈 솔루션 ‘AMS(Autonomous Mobility Solution)’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유진로봇은 이미 유럽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헬스케어, 스마트 팩토리 및 로지스틱스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80kg의 적재량을 갖춘 ‘고카트180’은 이미 지난달부터 일부 고객사에게 출시되고 있다.

박성주 유진로봇 대표는 ”공항·항공 여객운송 분야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수요가 높아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형태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가진 국내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신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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