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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송옥주·강득구 "학원종사자 안전 위해 백신 우선접종해야"
한국학원총연합회·교육부·질병관리청과 간담회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김민석 의원(국회보건복지위원장),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장)은 25일 한국학원총연합회 임원 및 교육부·질병관리청 담당자와 학원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학원종사자들도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완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한국학원총연합회의 이유원 회장, 이호진 총무이사, 김일희 경기도지회장, 박윤영 총무부장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홍정익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과장과 김진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 사무관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홍 과장은 "6월 말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 교사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8월 말까지 초등학교 3학년~중·고등학교 교사의 백신우선접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원종사자도 내부 논의를 통해 백신우선접종자로 추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관은 "학원에 등원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학원종사자들의 조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에서도 백신우선접종이 결정되면 학원종사자들이 접종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학원과 학교는 공간만 다를 뿐 동일하게 학생들이 출입한다"며 "교원과 함께 학원종사자들의 안전도 중요해 백신예방접종이 2학기 개학 전 최소 8월 말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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