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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씨아이에스, 삼성SDI 전고체배터리 집중 투자…공동개발 참여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성SDI가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과 전고체 배터리 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삼성SDI와 전고체전지 정부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 중인 씨아이에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아이에스는 오전 9시 40분 전일 대비 400원(3.43%) 상승한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이 쓰이는 덕에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모두 우수해 소위 '꿈의 전지'로도 일컬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배터리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들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부터 완성차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전고체 배터리 관련 협력을 제조사에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2027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전극 제조관련 장비업체인 씨아이에스는 전고체전지 정부 과제에 삼성SDI와 함께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양산화 장비 개발을 목표로 전고체전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정부와 삼성SDI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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