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전망은 5개월만에 반등
현재 경기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인식이 최근 3년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 달 만에 집값 전망도 ‘더 오른다’로 돌아섰다. 소비심리 만큼은 코로나19 불안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올 경제성장률 전망을 수정할 예정이다. 물가상승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4월보다 3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 2018년 6월(106.3) 이후 약 3년 만의 최고치다. CCSI는 1월(+4.2p), 2월(+2.0p), 3월(+3.1p), 4월(+1.7%p)에 이어 다섯 달째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관련기사 10면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이날 “예상보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높게 나온데다 수출 호조 지속,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용지표 개선 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