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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강병원 “공휴일에 못쉬는 일 없어야”…대체공휴일 확대 시사
올해 현충일·광복절·개천절·한글날·성탄절 등
추석연휴 제외한 남은 공휴일 모두 주말 겹쳐
강병원 “좋은 법 만들어 행복할 권리 지키겠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추석, 설날, 어린이날로 제한된 대체공휴일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휴일인데 못쉬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크리스마스까지 추석 빼면 남은 공휴일 모두 주말과 겹쳐 한숨만 나온다는 직장인들이 있다”며 “올해는 유독 평일 빨간 날 적은 최악의 연휴 가뭄 공휴일에 제대로 쉬고 싶다는 목소리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 남은 공휴일 중 추석을 제외한 현충일(6월6일·일요일)과 광복절(8월 15일·일요일), 개천절(10월3일·일요일), 한글날(10월9일·토요일), 성탄절(12월25일·토요일) 등이 모두 주말과 겹친다.

강 최고위원은 “쉼없이 일하는 게 당연한 시대는 지났다. 장시간 근로가 오히려 업무생산성 낮춘다. 공휴일의 가치는 단순히 생산성 증진 이상”이라며 “작년 우리 정부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했는데 현대경제연구원 따르면 4조2000억 생산 유발했다. 잘쉬면 내수경기 활성화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에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또는 나홀로 제대로 쉬자”며 “민주당이 앞장서 좋은 법 만들어 행복할 권리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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