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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덱스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메타버스(metaverse)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는 소식에 CJ E&M이 2대주주로 있으면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VFX(시각특수효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VR, AR 콘텐츠 제작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덱스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덱스터는 오후 1시 52분 전일 대비 390원(5.81%) 상승한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판교 ICT-문화융합센터에서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과 이동통신사, 방송미디어사 등 관련 산업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업계에선 현대차와 분당서울대병원, 네이버랩스, 맥스트, 버넥트, 라온텍,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KBS, MBC, SBS, EBS, MBN, 카카오엔터, CJ E&M, 롯데월드 등이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얼라이언스가 제시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특히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메타버스 허브를 중심으로 기업 간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동 발굴·기획을 촉진하고 메타버스 기업의 성장 지원, 콘텐츠 제작·실증, 개발자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덱스터는 2015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VR 콘텐츠를 제작왔으며 최근에는 VR게임으로 제작 영역을 확대해 '유미의 세포들VR', '신과 함께 VR방탈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2대 주주인 CJ E&M은 지난 2월 경기도 파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 버츄얼 스튜디오를 연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VR, AR 등 실감기술을 활용해 방송·영화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혀 덱스터와 콘텐츠 제작 부분에서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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