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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1분기 당기순익 전년비 48배↑…7%대 급등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 주가가 18일 7% 안팎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덴트 주가는 오전 9시31분 기준 전날보다 750원(7.01%) 상승한 1만14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11.21% 상승한 1만1900원 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덴트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4800% 증가한 972억7778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덴트 측은 "방송용 디스플레이 제조와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 수출과 국내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덴트는 방송장비 시장에서 일본 소니 , 미국 스몰HD에 이어 전세계 3위로 자리잡은 국내유일 기업"이라며 "기존사업과 함께 가상화폐 관련사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비덴트는 지분 10.25%를 보유한 빗썸코리아가 1분기 기준 매출 2502억원, 당기순이익 22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 지분 34.22%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다.

비덴트는 올해 비트코인 최고가 거래와 빗썸 실적 이슈에 따라 주가 수혜가 지속됐다. 올해 첫 거래일 기준 종가 8090원에서 지난달 최고가 1만6450원까지 도달해 3개월만에 2배이상 오르기도 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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