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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플라잉 택시 사업 연내 뜬다[TNA]
英 코번트리 40만명 연결
당초 3~4개월 시범운영 기간 1년으로 연장 검토
2028년 플라잉택시 상용화 기초 될듯
연내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영국 코번트리 플라잉 택시 프로젝트의 허브 에어원(Air-One). [어반에어포트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참가하는 영국 플라잉카 사업이 연내 세계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연말 영국 코번트리에서 플라잉카 시범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지상 인프라를 담당하는 어반에어포트에 따르면 영국정부가 120만파운드를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40만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도시들을 연결할 계획이다.

플라잉카 시범 비행은 당초 3~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시행 범위를 넓혀 1년간 시범 비행을 실시할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에어원(Air-One)으로 알려진 플라잉 택시 허브는 전기차와 전기자전거, 스쿠터 등 지상 전기 운송수단의 충전소 역할도 겸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8년까지 사용화할 플라잉 택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코번트리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의 플라잉택시 사업을 사전에 시험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말로이에어로노틱스와 스카이페어러 등이 드론을 통해 냉장 약품 수송 등 사업을 시현할 계획이다. 영국 민간항공청 규제에 맞는 인증 프로그램은 세이프가드버티포트가 개발을 맡는다.

싱가포르 연안지역을 잇는 볼로콥터나 릴리움의 플로리다 사업 등 대부분 플래잉 텍시와 물류 드론 사업이 도심지역에서 운영하는 것을 아직 꺼리는 것과 달리 코번트리 프로젝트는 알티튜드엔젤의 항공 교통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도시 간 안전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리차드 엘리스 알티튜드엔젤 최고비지니스책임자(CBO)는 "우리의 기술을 통해 플라잉 택시와 드론 사업자부터 일반 항공기와 응급서비스 헬리콥터가 안전하게 공역을 나눠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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