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 어워즈’(Brit Awards) 오프닝 무대에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등장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오프닝 무대에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등장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11일(영국 현지시간·한국시간 12일) 전 세계로 중계된 브릿 어워즈에서 콜드플레이의 신곡 ‘하이어 파워’(Higher Power)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선 콜드플레이 멤버들 옆에서 홀로그램으로 제작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댄스 영상이 합성됐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제공]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직접 영국에 건너가 콜드플레이와 같이 무대에 서는 것을 협의했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댄스영상을 홀로그램으로 제작해 실연을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측은 “앞으로도 콜드플레이와의 협업해 ‘하이어 파워’와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