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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콜센터 운영 ‘유베이스’, 선플운동 펼친다
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 체결해
상호 존중·배려로 건강한 조직문화 추구
허대건(왼쪽) 유베이스 대표이사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선플운동실천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유베이스(대표이사 허대건)와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지난 11일 유베이스 부천2센터 찰리스홀에서 선플운동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양측이 12일 밝혔다.

전국적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유베이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 핵심 가치를 확산하고 실행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유베이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내적으로는 임직원들이 온라인 선플 서명에 참여하고 직장 내 게시판을 활용해 ‘You made my day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대외적으로는 청소년 선플 동아리 활동 지원, 선플강사양성 프로젝트 후원 등의 공익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허대건 유베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선플운동실천협약을 통해 1만여명이 넘는 고객응대근로자가 있는 유베이스 임직원이 고객과 웃으며 긍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폭력적인 언어습관이 악플로 이어진다는 것을 생각할 때 선플운동 확산이야말로 임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중요한 실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직장내 응원과 배려의 선플문화가 자리잡게 되면 갈등 해소와 화합을 이루고,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콜센터의 특성상 고객에게도 긍정의 에너지가 확산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는 한편 직원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허대건(왼쪽) 유베이스 대표이사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이 선플운동실천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14년간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우리 사회에 긍정 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79만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890만개를 넘어서고 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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