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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가깝고 생생하게”...에버랜드 사파리월드가 달라졌다
45세 버스 은퇴...기차형 트램 등장
다양한 디자인 골라 타는 재미가

용인 자연농원 이후 45년간 아시아 첫 사파리를 안내한 버스가 은퇴하고, 그 자리에 기차형 트램이 새로 등장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더 가깝고 생생한 맹수 관찰이 가능한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을 오는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차량 3대가 일렬로 연결된 사파리 트램은 SUV 견인차가 관람객들이 탑승하는 2대의 트램(무동력)을 맨 앞에서 끌고 가는 열차 형태로, 길이 22m이다.

사방이 투명한 통창인데다 저상 트램이라서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과 눈을 맞추며 더 가까운 곳에서 생생한 관찰한다. 1회 운행 시 최대 56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호랑이, 밀리터리, 게임 등 다양한 컨셉의 디자인으로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에버랜드는 트램 오픈을 기념해 5월 14일부터 6월 20일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주한 프랑스관광청과 협업, 720종 약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로즈가든에 유럽식 카페와 서점, 두오모, ‘생제르망 데프레’, 파리 베르사유 궁전의 정문, 궁전 체어와 로즈 마차, 로즈월 액자 등을 조성, 오는 14일부터 한 달여 간 운영한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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