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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기억다방’ 금천‧서대문구 치매센터 내 카페로 운영
경증치매 어르신 바리스타 참여 카페
5월부터 푸드트럭 아닌 고정형 운영
주문과 다른 메뉴 나와도 이해하는 공간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고정형 ‘기억다방’.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는 ㈜한독과 함께 운영하는 푸드트럭 카페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정형 카페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금천구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2개소가 대상이다.

서울시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카페다. 기억다방은 시와 한독이 민·관 합동으로 2018년부터 치매예방 캠페인을 위해 시작한 곳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기존 푸드트럭 형태의 이동식 카페에서 치매안심센터 내 고정형 카페로 변경한다. 금천구 치매안심센터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2곳에서 운영한다.

이번 ‘기억다방’ 2개소도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 검진 및 상담 이용자, 프로그램 이용자 등 센터 내소객은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억다방을 찾는 손님들의 기본 규칙은 주문한 메뉴와 다른 식음료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이다.

금천구 치매안심센터 기억다방은 매주 화요일(9시~12시),목요일 (오후 1시~4시)에 운영한다.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기억다방은 매주 월요일·금요일(오전 11시~오후 3시), 수요일(오후 1시~3시)에 문을 연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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