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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 인권캠페인 개최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표문송)은 박물관 개관 10주년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인권을 신장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어린이들의 일상 생활이 위축된 가운데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에게 관심과 참여를 촉발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작된다. 어린이 인권 캠페인은 크게 ‘어린이를 높이자’와 ‘어린이를 듣자’ 두가지 방향에서 전개된다.

어른과 똑같은 동등한 인격체로서 어린이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어린이를 높이자’는 박물관 전직원이 향후 모든 어린이 관람객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실천된다. 동시에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대한민국 어린이헌장 소개 자료를 배포하고 온가족이 어린이 헌장을 함께 읽는 운동을 펼친다.

어린이에게는 자존감을 키워주고, 부모에게는 어린이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일, 하고 싶은 일, 어린이박물관에 바라는 것 등을 귀 기울여 듣는 ‘어린이를 듣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어린이들의 고민과 희망에 관한 상담내용은 전문가와 분석, 상담결과 도출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어린이 코로나 백서’를 발간하여 도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코로나 블루로 어려운 시대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웃음에 대한 설문조사와 분석활동을 통해 어린이 웃음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의미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나는 요즘 이렇다’ (5/5~5/9)=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0주년 주요 주제인 ‘어린이 인권’, ‘문제해결’, ‘축제’의 한 부분으로서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부터 9일 까지 5일간 작년부터 어린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 코로나 19에 대한 의견과 고민 등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포함, 지난 해 어린이날을 아쉽게 보낸 만큼 올해에는 다시 찾은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5일에는 현장에서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아이배냇의 후원으로 건강음료를 무료로 받는 행사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하나 이상 참여할 경우 어린이 건강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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