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신세계,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신세계의 주가가 3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는 오전 9시 37분 기준 전일 대비 1만5000원(5%) 오른 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 2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의 면세점 사업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 그러나 명품·패션 등 다른 사업의 급성장으로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치를 넘을 것이란 관측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고도 남을 것”이라며 “내구재 상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낮은 기저와 신세계DF 비용부담 완화 및 주요 자회사 실적이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도 “온라인 대 오프라인의 관점보다는 포스트 코로나 소비패턴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한다”며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비 2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명품, 가전 수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3월엔 패션 부문도 강하게 반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ren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