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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리메드, 1.4조 뇌졸증 치료기기 정부과제선정에 '주목'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리메드의 '의료수준 전신 메디컬 트윈 핵심기술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 과제로 선정되면서 주가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메드의 주가는 오후 2시7분 기준 전일 대비 변동없이 2만7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정부 과제에는 리메드와 분당차병원 등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약 40억원의 정부출연금 지원 하에 수행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리메드의 전신 메디컬 트윈 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특징 중 하나는 각 개인의 근골격계 질환이나 의료데이터를 사이버(cyber)상 확보해 병원에서 치료를 할 때마다 업데이트가 된다. 이와 함께 리메드는 분당차병원과 원격·재택 치료용 rTMS 장치(Brainstim pro)를 개발해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약 10만5000건 수준이던 국내 뇌졸중 발생 건수는 2030년에는 35만건으로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뇌졸중 치료제 관련 시장은 지난 2017년 1조4054억원에서 향후 5년 동안 2.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보건 비용까지 포함하면 미국에서만 매년 40조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이사는 “이번 정부 지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반복적 경두개자기자극(rTMS)치료로 뇌가소성 향상을 통한 기능의 회복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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