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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오르비텍, SD바이오센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방식 자가검사키트 제품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는 소식에 자회사를 통해 SD바이오센서에 투자한 오르비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르비텍은 오전 11시 36분 전일 대비 940원(11.48%) 상승한 9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품은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 임상시험을 실시해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제품은 지난해 11월 식약처에서 임상적 민감도 90%(54/60명)와 특이도 96%(96/100명)로 전문가용 제조품목 허가를 받아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칼, 룩셈부르크, 체코 등 7개국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식약처 측은 "코로나19 확산 및 대유행 우려에 따라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손쉽게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다양한 검사방법을 통해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허가했으며, 이번 조건부 허가 제품은 정식허가 제품이 나오기 이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오르비텍은 자회사인 오비트파트너스를 통해 진달시약 개발업체 바이오노트에 168억원을 투자했으며, 바이오노트는 SD바이오센서의 지분율 26.41%를 보유한 2대주주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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