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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이엠텍, 바이든 담배니코틴감축에 KT&G 수출 전자담배 공급으로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판매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중독적이지 않은 수준으로 줄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글로벌 담배 업체 필립모리스와 협업을 통해 수출하는 KT&G의 전자담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이엠텍이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엠텍은 오전 10시 전일 대비 600원(3.29%) 상승한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멘솔 담배 금지 또는 담배의 니코틴 감축, 혹은 이 두 가지 방안의 동시 추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토 중인 니코틴 감축 방안은 기존 흡연자들을 금연이나 니코틴 껌 등 덜 위험한 대체 상품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비중독적 수준 혹은 중독성을 최소화한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국립보건원(NH)의 후원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에서 니코틴을 대부분 제거하면 흡연자들이 금연하거나 전자담배 또는 니코틴 껌 등 대체 상품으로 바꿀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엠텍의 전자담배사업부는 그동안 KT&G의 6종 전자담배 모델의 ODM(제조자개발생산) 주문을 받아 생산 중이다. KT&G는 이엠텍이 생산한 전자담배를 글로벌 담배 업체 필립모리스와 협업을 통해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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