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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코퍼스코리아, 아마존·SKT 합작사 설립…아마존 OTT 공급업체로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SK텔레콤이 이달 14일 회사를 둘로 쪼개는 인적분할을 선언한 후 이 회사가 신설하는 투자전문 회사에 아마존이 전략적 주주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일본 내 한류 채널 입점 계약을 체결한 코퍼스코리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퍼스코리아는 오전 10시 51분 전일 대비 150원(5.03%) 상승한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주주 구성이 재배치된다면 커머스에서 협력하고 있는 아마존 등 회사도 전략적 투자자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며 "통상적으로 분할에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전략적 투자자가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커머스 업체인 11번가를 통해 아마존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향후 투자회사 설립 과정에서 아마존을 전략적 투자사 및 사업 파트너로 초대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아마존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협력을 논의 중이며 이르면 5월 아마존프라임의 협력물이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코퍼스코리아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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