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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금 신동’ 노향, 가야금 전바탕 긴산조 음원 CD 내놨다
노향은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및 병창 이수자
인간문화재 양승희에 사사…가야금산조 새해석 기대
최연소 무형문화재 제23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노향(16).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최연소 국가무형문화재 제23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노향(16세·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이 최근 가야금 전바탕 55분 긴산조를 녹음한 음원 CD를 출시했다. 노향은 ‘가야금 신동’으로 불린다. 이 음원은 총 55분으로, 죽파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독주한 녹음본이다. 특히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함께한 짧은 산조 19분 갸량의 녹음본이 포함됐다.

노향은 인간문화재 양승희의 친손녀로 다섯살에 가야금에 입문했다. 노향은 양승희의 전수생으로 9년간 사사 후 15세인 2020년 국내 최연소 이수자(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인간문화재 양승희)) 및 최연소 전수자(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인간문화재 안숙선))가 됐다.

문화계는 노향의 이번 음원 출시로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가야금 산조의 새로운 해석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가야금산조 가문은 창시자인 김창조(가야금산조의 원형)→김창조의 친손녀인 인간문화재 김죽파→인간문화재 양승희로 이어지고 있다. 가야금 명인 양승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인간문화재다. 그는 유네스코에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가야금산조 음악을 등재하기 위해 세계 각국 초청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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