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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벤처 무브, 中 최대IT 위챗와 제휴, ‘스마트 방한’ 구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모빌리티 분야 관광공사 인증 벤처 ‘무브(MOVV)’가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국내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한국의 다윗 벤처와 중국 골리앗 기업 간 제휴로 볼 만 하다.

텐센트는 중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며, 위챗에 없는 서비스는 중국에 없는 서비스다 라는 말이 있듯이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갖고 있다.

무브(MOVV)는 2019년 8월 런칭하여 세계적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전용기사, 전용차량으로 목적지까지 우리끼리만 이동할 수 있는 프라이빗 이동서비스로 단순 모빌리티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여행정보, 장소 및 동선 추천 등 특화된 IT기술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중국 위챗과 한국 무브 간 화상 업무협약

텐센트의 다양하고 탄탄한 콘텐츠에 무브의 모빌리티 서비스가 더해져 기술력과 기동성을 함께 갖춘 양사의 제휴로 위챗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한류 스토리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고,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도 무브(MOVV)만 있으면 가보고 싶은 관광지를 원하는 일정으로 자유롭게 언어 불편함없이 다닐 수 있게 된다.

무브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이용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까지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알리고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텐센트는 중국 최대 규모의 사용자 빅테이터를 활용해 한류관광에 관심이 있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자사의 스마트솔루션을 활용하여 적극 마케팅 예정이다.

무브(MOVV) 역시 중국 아웃바운드 런칭과 더불어 인바운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불특정다수가 함께하는 버스투어보다 언택트 여행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이동이 대세가 될 것임 예견한 국제연대 및 인프라구축이다.

텐센트 서광덕 차장은 “텐센트가 운영하는 ‘도시행랑’ 위챗 미니프로그램에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소개하고 무브의 스마트 모빌리티와 접목함으로써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무브 최민석 대표는 “텐센트와의 제휴는 스마트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여행의 트렌드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관광업계가 힘든 시기 국내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를 이끌어 내어, 스마트관광으로 관광업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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