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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공정무역도시 인증
13일 공정무역도시 인증서 전달식.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전날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에 이어 12번째이며, 서울시 자치구로는 처음이다.

구는 지난해 7월 ‘양천구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주민정책간담회와 공정무역위원회 개최, 공정무역제품 신규판매처 확보, 지역활동가 양성 교육과 온·오프라인 공정무역 캠페인 실시 등 공정무역 추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공정무역제품 홍보관을 목5동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 설치·개관하였으며, 작년 12월 10일 민관 협력을 위한 민간공정무역협의회도 결성했다. 이 밖에 구립 어린이집 2곳(목2동 어린이집, 신월5동 은하수 어린이집)이 공정무역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앞으로도 공정무역 물품 판매처를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며 공정무역 교육, 캠페인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민간과 함께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공정무역 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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