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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文 대통령과 첫 대면 앞서 “민심 전달하는 좋은 기회 될 것”
본지 통화에서 국무회의 참석 소감 밝혀
정부·여당과 소통에 방점 둔 시정 행보 시사
“다산콜 센터 업그레이드 필요 한 시점”
12일 120다산콜재단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민심을 전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정부여당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라며 첫 국무회의 참석 소감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앞으로 정부여당과 소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향후 소통에 방점을 둔 시정을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야당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국무회의는 문 대통령이 주재한다. 이날 국무회의는 청와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으로 연결돼 진행된다. 문 대통령과 오 시장은 화상으로 대면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분 배재정 정무비서관을 통해 오 서울시장에게 축하 난과 구두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바, 오 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화요일에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전날 120다산콜재단 방문과 관련해선 “다산콜센터(다산콜재단)는 제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곳”이라며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 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120다산콜센터는 오 시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07년에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범한 통합 민원창구다. 애초 기관명은 다산콜센터였으나 2017년 민간 위탁 방식에서 시 산하 출연기관이 되면서 120다산콜재단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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