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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터졌다’ 김하성 MLB 입성 첫 홈런…폴 상단 맞힌 ‘대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2회에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치른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3으로 뒤진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속 127㎞짜리 커브를 퍼 올려 왼쪽 폴 상단을 맞힌 대포였다. 베이스를 돌아 홈을 밝은 뒤에는 대기 타석에 있던 톱타자 트렌트 그리셤과 팔꿈치를 부딪치며 빅리그 첫 홈런을 자축하기도 했다.

김하성의 홈런포는 데뷔 8경기, 19타수 만이다. 홈런 트래커에 따르면, 김하성의 홈런 비거리는 118.2m, 타구 속도는 시속 164.9㎞로 각각 측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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