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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녹십자랩셀, 관계사 아티바 미국 상장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녹십자랩셀 주가가 관계사인 아티바의 미국 상장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

녹십자랩셀은 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5800원(16.90%) 오른 10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랩셀이 7.2%의 지분을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아티바는 2019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설립돼 독점 플랫폼 기술 및 제조 역량을 활용해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를 위한 자연살해(NK)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아티바는 미국 제약회사인 MSD와 카메라항원수용체-자연살해(CAR-NK)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랩셀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아티바-MSD 계약금액의 52%를 녹십자랩셀이 소유한다.

녹십자랩셀은 아티바에 AB101, AB201, AB202 파이프라인을 이전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K치료제 개발에서 녹십자랩셀은 대량 배양 및 동결보존 기술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자체 개발 지지세포(effeder cell)와 바이오리엑터를 사용하는 대량 배양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50L 바이오리엑터 사이즈로 개발 중인 기업은 유일하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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