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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수산경영인 341명 선정…1% 금리로 최대 5억 빌려준다
해수부, 2021년도 수산업경영인 341명 선정
수혀에서 1~2% 금리로 3~5억원 대출 지원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수산부는 ‘2021년도 수산업경영인’ 341명을 선정하고 어업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1~2% 금리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수산업·어촌의 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수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81년부터 올해까지 수산업경영인 3만여명을 선정했다. 수산업경영인은 연령, 수산업 종사 경력 등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으로 나뉜다.

수산업경영인 341명 중 291명은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됐다. 어업 분야 종사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안 된 50세 미만 어업인이다. 나머지 50명은 만 60세 이하의 어업인 중 어업인 후계자에 선정된 후 5년 이상 어업에 종사하거나 수산지식인으로 선정된 ‘우수경영인’이다.

해수부는 어업인 후계자에게는 1인당 최대 3억원을 연리 2%, 우수경영인은 1인당 최대 5억원을 연리 1%의 비교적 낮은 금리로 대출해 어업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귀어창업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대출금액만큼 한도가 차감된다.

어업인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의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미리 수협은행에 대출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사업주관기관인 시‧도 수산사무소에서 발급받은 사업추진실적(계획) 확인서와 그 외 필요한 증빙자료를 수협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은 수산업경영인 신청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수산업경영인은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미래 수산 전문 인력으로서, 우리 국민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올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여러분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앞장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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