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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연극제, 우리 시대의 이야기·새로운 형식으로 돌아온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해로 42회를 맞는 서울연극제가 막을 올린다.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30일 제42회 서울연극제가 서울 대학로 주요 공연장에서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공식선정작으로 총 8편의 작품을 준비했다. 이머시브 시어터, 현대판 마당극, 피지컬 퍼포먼스 씨어터, 관객 참여형 연극 등 새로운 형식을 시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삶의 본질에 대한 물음, 사회 편견 비판, 성장기 고통, 의심의 경계, 공존에 대한 질문 등 현시대의 이야기를 잠은 작품들이 기다린다.

공식선정작 8편과 함께 20개의 작품이 함께하는 무료 공연무대인 '제17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 단막 희곡 두 작품을 무대화한 '단막 스테이지' 등도 마련된다.

올해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승철 감독(창작공동체 아르케 대표)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워 아쉽지만, 기대할만한 작품으로 공식선정작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관객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아 묵직한 화두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식선정작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로 운영된다.

1977년부터 시작한 서울연극제는 2017년 창작극의 제약에서 벗어나 번역극, 재연 공연까지 영역을 확장,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서울대표공연예술제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한 매년 객석점유율을 높이며 지난해 80회 공연 중 42회 매진을 기록하였고 객석점유율 86.5%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연극 축제임을 한번 더 입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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