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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부 총사퇴’ 민주당, 최고위원 궐석 중앙위에서 선출 예정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핵심 당직은 유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8일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 등 지도부의 총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지도부 총사퇴를 한 더불어민주당이 궐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첫 비대위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중앙위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하기로 의결했다”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임시전대가 예정된 5월 2일 즈음에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사례에 비춰 사흘간에 걸친 비대면 투표를 진행하고, 당 대표와 함께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주당 비대위는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전략기획위원장, 대변인단 등 정무직 당직자들은 새 지도부 선출 전까지 유임할 방침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2030 젊은 세대가 우리 당과 정부에 느끼는 공정의 문제, 내로남불의 문제를 감수성 있게 잘 정리하고 강도 높은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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