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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로 국민안전 지킨다…‘과학치안진흥센터’ 발족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치안진흥센터 현판식' 에 참석해 현판제막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관호 경찰청 기획조정관, 최귀원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 김창룡 경찰청장,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장.[K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사회를 위해 과학기술 연구기관과 경찰청이 손잡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6일 경찰청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과학치안진흥센터’를 발족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과학치안진흥센터는 국민 안심사회 구축 및 글로벌 과학치안 혁신 롤모델 창출을 비전으로 과학치안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센터는 최귀원 소장을 중심으로 ▷치안현장의 과학기술적 지원 ▷치안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기획‧관리 지원 ▷글로벌 치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치안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 ▷과학치안 상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과학치안 분야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해 치안 분야의 과학기술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과학기술 기반의 과학치안 전략 수립 및 과기정통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서는 치안 분야에 활용 가능한 KIST 우수기술 소개하고 2018년부터 추진한 폴리스랩 사업의 우수성과를 소개‧공유함으로써 향후 과학치안 분야의 발전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논의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차관은 “과학치안 진흥센터 설립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경찰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석진 KIST 원장은 “국민안전사회 구현에 과학기술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KI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대표로서, 과학치안진흥센터가 안정화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KIST는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 기술적 성과 창출 및 관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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