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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솔론 ‘라벨프린터’ 대기업 프랜차이즈 공급
주문음료 정보기록된 라벨용지 출력
작년 250개 점포...올 1분기 500곳 추가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 빅솔론(대표 노현철)의 컵 라벨링용 데스크톱 라벨프린터(사진)가 식음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대기업 공급에 성공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빅솔론의 컵 라벨링용 프린터는 고객들이 비대면 주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거나 직접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한 후, 매장 직원이 주문 정보가 기록된 라벨 용지를 테이크아웃 컵에 붙이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 라벨프린터는 지난해 대기업 프랜차이즈인 S사의 250개 점포에 시범사업으로 채택된 이후 올 1분기에 약 500개 점포에 추가 공급 됐다.

빅솔론 관계자는 “올해 말 까지 국내 모든 점포에 공급될 예정”이라며 “S사의 직원들은 고객의 다양한 주문에 대응해 정확하게 음료를 제조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라고 전했다.

빅솔론은 지난해 하반기 수년 간의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라벨프린터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전자태그(RFID) 기능을 탑재한 라벨프린터 개발에도 성공했다. 라벨프린터들은 가격대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빅솔론의 2020년 라벨프린터 매출은 물류 수요의 증가로 인해 전년 119억 대비 약 30% 증가한 154억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의 경우 신제품 출시와 계속되는 물류 수요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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