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주소갖기운동 노래 뮤직비디오.[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미스트롯2 전유진과 팬텀싱어3 고영열이 듀엣으로 출연한 1분 34초 분량의 ‘GO! GO! 포항 GO!!’라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사랑 주소갖기 운동 참여 분위기 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국립합창단 전속작곡가인 우효원씨가 작곡을, 최작기획 최은지 대표가 작사를 맡았다.

포항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장윤정씨가 제작 전반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줬으며 포항시립예술단원, 군인, 학생, 상인, 직장인 등이 참여했다.

흥겹고 발랄한 국악·트롯풍 노래로 영일만 바다와 젊은 바람이 불어오는 희망의 도시 포항, 살기 좋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포항을 알리는 노랫말로 구성됐다.

또 뮤직비디오에는 이가리 닻 전망대, 구룡포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철길숲,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명소가 등장한다.

티저영상은 지난 25일 포항시 공식 유튜브, 전유진 팬카페 등을 통해 선보였으며 전체 영상은 4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주소갖기운동 노래는 군인, 대학생, 직장인 등 포항 주소갖기에 대대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40대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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