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이 직접 읽어주는 ‘굿모닝인천’ 오디오북 듣기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발행하는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이 시민이 직접 기사를 낭독하는 음성지원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오디오북의 주인공을 인천시민으로 확대 개편하고 저시력자나 시각장애인을 위해 굿모닝인천에 게재한 기사를 오디오북을 통해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다.
굿모닝인천 오디오북에 연결하려면 잡지 3페이지 상단에 있는 ‘읽어주는 굿모닝인천(음성지원 이북 바로가기)’QR코드를 모바일에 인식시키면 된다.
시민낭독 음성서비스 개시는 지난해 기계음과 홍보대사들이 하던 음성서비스를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로 대체하며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4월호(통권 328호)에선 ‘인천의 오래된 나무 이야기’‘지구의 날, 환경특별시 인천의 환경보호 실천법’등 다양한 내용을 시민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낭독에 참여했던 시민의 인터뷰 기사도 만난다.
굿모닝인천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시민은 매월 지면공고를 통해 모집하며 선정된 독자는 굿모닝인천 음성 파일을 녹음해 MP3로 저장 후 메일(goodmorningic@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또 기사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영상서비스, 전체 기사내용을 보기 편하게 웹진으로 정리해 독자에게 보내주는 뉴스레터 서비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백상현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은 “굿모닝인천은 지난해 1월부터 오디오북 서비스와 함께 취재 영상 제작 후 SNS와 지면 QR코드 연계, 웹진의 뉴스레터 서비스 등 온라인 영역을 확장하며 시민 곁에 다가서 왔다”며 “앞으로 매체 제작에 시민 참여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인천은 무료이며 구독신청은 웹진(goodmorning.incheon.go.kr)과 전화(☎032-440-8306)로 하면 된다. 메일(goodmorningic@naver.com)로 신청하면 뉴스레터도 보내준다.
굿모닝인천은 지난 1994년 1월 ‘내고장인천’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4회 연속 한국사보협회가 주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수상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