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스피지수는 25일 미국 증시 하락으로 인한 영향에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2포인트(0.23%) 오른 3003.16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0.68포인트(0.02%) 내린 2995.67에 출발해 2990~3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02%), 음식료업(-0.10%), 운수장비(-0.15%)업 등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는 LG화학(+2.17%), 삼성SDI(+0.94%) 등 하락했던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0.50포인트(0.05%) 오른 954.32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등과 양호한 지표에도 기술주의 불안이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9포인트(0.01%) 하락한 32420.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38포인트(0.55%) 내린 3889.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5.81포인트(2.01%) 급락한 12961.89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1.7%도 넘어서며 하락을 주도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 주 1.6%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136.0원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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