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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지는 간편식 시장…라방으로 공략한다
2022년 5조원 바라보는 국내 간편식 시장
라방 관심 갖는 간편식…배민·네이버 등서 판매
[연합]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간편식이, 비대면 판매 채널로 주목 받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하 라방)과 만났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17년 2조 7400억원, 2018년 3조2000억원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5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판매 채널에 관심이 모이면서서 라방이 새로운 판매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원 수준에 달하며, 오는 2023년까지 8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인 라방 앱(App) 그립은 지난해 출시 1년10개월 만에 연간 거래액 243억원을 달성한 뒤, 지난 1월에만 월 거래액 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2억6000억원 대비 2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아그레아블이 간편식 윙잇 제품을 21일 오후 6시 배민 쇼핑라이브에서 판매한다. [아그레아블 제공]

간편식과 라방 인기 속, 간편식 업체들이 속속 라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간편식 마켓 윙잇을 운영하는 아그레아블은 21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고른 프리미엄 양념 LA갈비, 고른 양념 쭈꾸미, 한입 빠삭 먹태구이 등 인기 상품을 배달의민족(배민) 라방 채널인 배민 쇼핑라이브에서 할인 판매한다. 추첨을 통해 멀티 쿠커(1명), 윙잇 데일리 보냉백(50명), 배민 선물하기 상품권(10명) 등도 증정한다. 생방송 종료 후에는 오는 28일 오후 5시59분까지 위 제품을 LA갈비 1팩 2000원 할인, 쭈꾸미 1팩 10% 할인, 먹태 5+1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임승진 아그레아블 대표는 “배달음식과 간편식은 모두 간단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는 것”이라며 “이번 배민 쇼핑라이브 참여는 두 서비스의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반 간편식으로 인기 몰이 중인 신세계푸드도 라방에 도전,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방송인 탁재훈과 올반 옛날 통닭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은품도 전달하며 온라인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미 지난 11일 을지로 탁사장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했다. 해당 방송 직후 신세계푸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하루 유입자는 평균 대비 6배 뛰었고, 올반 옛날통닭 매출액도 하루 평균 매출액보다 4배 늘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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