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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Q-Pocket’ 개발
현장 품질관리 수행 가능한 통합 검측시스템
실시간 정보공유로 효율적 공사 관리 가능
큐포켓(Q-Pocket)을 활용한 현장 점검 모습. [현대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현대건설은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품질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큐포켓(Q-Pocket)’을 개발해 현장 업무에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큐포켓은 검측계획 수립부터 골조공사 및 마감공사, 이후의 하자관리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공종별 협력사 식별 및 현황확인, 검사 자동알림 등이 가능한 하자관리시스템은 특허로 등록돼 있다.

현대건설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결재 시스템 및 자동알림을 이용한 건설 품질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비대면(Untact)·종이없는(Paperless)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방식은 단계별로 서류 출력·서명·스캔·전달 등의 단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 업무로 인해 현황파악이 어렵고, 동영상 등 디지털 데이터(Digital Data) 확보가 어려웠다.

Q-Pocket 모바일 화면. [현대건설 제공]

큐포켓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영상·사진 등의 데이터가 현장사무실과 감리 등 관계자들에게 즉시 공유되며, 비대면으로 결재 등의 과정이 진행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협력사, 감리단, 발주처 등 공사관계자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협력사의 경우 큐포켓을 통한 체계화된 검측을 통해 누락, 설치오류 등의 하자를 예방해 실패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화가 기대된다.

감리단, 발주처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큐포켓을 통한 효율적인 공사 관리·감독이 가능해져 하자예방 및 고객만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 품질강화를 위해 IT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의 통합 검측시스템을 완성했다”면서 “큐포켓을 통해 공동주택의 하자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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