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1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4.30%)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 매체는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22일 2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하며, 지난 1~3월 연료비 상승을 감안할 때 3% 이내의 소폭 인상이 예상된다고 16일 전했다.
이로써 지난 12월 연료비연동제 도입 이후 두번째 조정이자 7년 4개월 만에 첫 인상이다. 지난 1분기 전기료가 3% 인하됐지만, 점진적인 전기료 인상 가능성이 큰 만큼 한국전력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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