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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효성첨단소재, 아마존 자율주행차에 에어백 공급소식에 '주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 제조회사인 GST글로벌(GST Global GmbH)가 최근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ZF(ZF Friedrichshafen AG) 를 통해 죽스(Zoox inc.)의 로보택시에 장착될 차세대 OPW 에어백(New Generation Airbag)을 2022년부터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1500원(0.43%) 오른 3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죽스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로보택시는 최초의 완전 자율 주행 차량으로 차체가 박스 모양이다. 이같은 디자인은 다양한 사용목적에 따라 실내 공간 구성이 달라지는 목적 기반 차량(PBV : Purpose Built Vehicle)에서 자주 사용되며, PBV에 설치될 에어백은 자유로운 공간 설계에 맞춰 확장성을 지닌 새로운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완전 자율 주행 PBV에 에어백을 납품하는 것은 효성첨단소재가 최초이다.

로보택시에서는 서로 마주보는 4개 좌석에 GST가 생산한 특수 OPW 에어백(New Generation Airbag)을 장착한다. 차량내부 공간배치 변화로 에어백이 천장에서 터져 내려와 90도 형태로 전개되는 이 에어백에는 기존 자동차 에어백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 적용됐다는 것이 효성첨단소재 측의 설명이다.

목적 기반 차량(PBV)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차세대 에어백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해 아마존과 같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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