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케이씨피드 주가가 15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씨피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55원 상승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케이씨피드 주가는 전 거래일인(12일)에도 735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며 3185원으로 마감한 바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마켓컬리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 계획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씨피드는 마켓컬리에 유정란을 공급 중인 회사다. 쿠팡의 미국 상장이 결정되면서 관련주가 무더기로 급증한 사례를 본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마켓컬리 수혜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씨피드의 실적흐름도 상승세다. 케이씨피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억1455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고, 매출액 역시 657억4037만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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