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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누 2023년에 픽업트럭 출시…테슬라 사이버트럭 맞수?[TNA]
1회 충전 300마일 최대 600마력
가변형 적재함에 다양한 수납 공간
[카누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오는 2023년에 전기차 픽업트럭을 내놓기로 하면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토니 어퀼라는 2023년 1분기에 기존 차량과 다른 형태의 픽업트럭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만들어질 미국 내 소규모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볼 수 없던 형태의 픽업트럭이 나올 것이라면서 최고 출력 600마력에 1회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거리는 300마일(482㎞) 이상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카누는 201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구동 모터와 배터리팩 등을 모두 평평한 모듈에 담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픽업트럭 역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픽업트럽의 제원은 전장 4677㎜, 전폭 1980㎜, 휠베이스 2850㎜이다. 적재함은 가로 1627㎜, 세로 1817㎜이지만 확자알 경우 세로가 2600㎜으로 늘어난다. 적재중량은 816㎏이다.

적재함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양쪽 측면을 테이블로 변신시킬 수 있는 플립 다운 테이블 기능을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는 적재 공간이 있고 이 수납공간의 뚜껑도 작업대로 활용할 수 있다.

카누는 내년 2분기에 7인승 전기차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배달용 전기차, 2025년 스포츠 세단을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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