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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다날, 페이코인 쿠팡결제…'제2의 비트코인' 전세계 사용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통합결제회사 다날의 블록체인 결제 자회사인 다날핀테크가 지난 10일 진행된 비트코인 간편결제 서비스 웨비나에서 가상자산 비즈니스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이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날은 오후 1시 36분 전일 대비 390원(4.96%) 상승한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이날 단순히 한국시장에서 페이코인 결제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페이코인을 통해 간편 결제할 수 있도록 구현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페이팔을 비롯해 마스터카드와 비자, 스퀘어 등 전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결제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페이코인도 국적 상관없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페이코인 앱 비트코인(BTC) 결제 서비스가 개시되면 사용자들은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한 다음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다날핀테크는 단기적으론 일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적 이용자들이 페이코인으로 현지에서 결제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며, 유니온페이를 활용해 계속해서 해외 결제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가운데 다날은 페이코인 출시와 함께 쿠팡 내 전자결제대행업체(PG) 점유율 1위 기업이라는 덕분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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