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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켈슨, 28년만에 100위 밖으로…디섐보는 6위 점프
필 미켈슨 [EPA]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4승의 필 미켈슨(미국)이 28년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미켈슨은 101위에 랭크됐다. 지난주에서 3계단 떨어진 것으로, 미켈슨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7년 6개월 13일 만이다. 미켈슨은 지난 1993년 디 인터내셔널 우승 후 세계랭킹 65위에 오르며 처음 톱100에 진입했다.

메이저 6승을 포함해 44승을 기록한 미켈슨은 역대 최장인 1425주 동안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머물렀지만, 1위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반면 세계랭킹 2위는 무려 270주 동안 했는데, 이 기간 1위는 항상 타이거 우즈(미국)였다.

이날 끝난 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서 통산 8승째를 거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주 11위에서 5계단이나 상승한 6위로 점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매킬로이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건 3년 만이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1위에 오른 임성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세계랭킹 17위를 지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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