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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관람차까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 수혜 기대


-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로 생활권 공유하며 일대 가치 상승 전망
- 시화호 수변 조망은 물론, 연결도로와 대관람차의 브릿지 뷰까지 갖추며 프리미엄 기대

[헤럴드경제]지난해 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송산그린시티와 시화MTV를 잇는 연결도로와 여기에 시화호를 조망하는 거대한 대관람차를 설치한다고 밝히면서 이후 일대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수혜지로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지어지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는 약 2.83km 길이의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와 시화MTV를 잇는 연결도로로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연결도로를 통해 향후 개발이 예정된 송산그린시티(동측)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연결도로를 이용해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인근 지역의 우음도, 공룡알화석지, 국제테마파크(예정) 등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송산그린시티에 예정된 형도마리나와 형도 복합레저공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해양레저복합도시로 변모하는 일대의 중심지에 위치한 송산그린시티와 바로 연결돼 향후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끄는 점은 시화호에 위치한 주 교량이다. 이 교량은 세계 최초로 1주탑 사장교와 대관람차를 융합시킨 신개념 교량으로, 지역 가치를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로 중간쯤 지어지는 대관람차는 6인승 케빈 24대 규모로 총 144명이 탑승 가능할 예정이다. 완공될 시 인근 관광지들과 연계돼 연간 약 35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며, 영국의 대관람차 ‘런던 아이’와 같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 사업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며, “대관람차와 도로가 동시에 들어서는 만큼, 한층 편리해지는 교통여건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탁월한 경관까지 갖출 예정으로 이를 누릴 수 있는 일대 부동산 상품들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관광∙교통 호재를 갖추고 있다. 우선 인근에 총 65km 길이의 시화나래 둘레길이 조성 공사 중이며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시화호를 감상하며 수변공원 보행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둘레길을 따라 갈대습지공원, 세계정원경기가든, 국제테마파크인 신세계 스타포트(예정)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만큼 다채로운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안산선 등 다양한 철도노선과 환승돼 서울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스마트 허브 트램이 사업 추진 중이며, 평택시흥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 도로 교통망 확충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초지역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인천발KTX(2025년 예정)까지 다양한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사통팔달 교통망을 누릴 전망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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