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D 中광저우 OLED 공장, 1730억 추가 출자 받아[TNA]
2대주주 중국광저우개발구 자금 출자
LG디스플레이 지분율 75%→70%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공장 조감도[제공=LG디스플레이]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중국 광저우의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가 2대 주주인 중국광저우개발구로부터 약 1730억원의 자금을 출자 받았다. 설립 당시 계획대로 투자금이 확보되는 등 중국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기지로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2018년 7월 완공된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가 LG디스플레이의 공동 투자자인 광저우개발구로부터 지난해 약 17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 받았다. 2019년 말 75%에 이르던 LG디스플레이의 지분율은 70%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당시 7대 3의 비율로 투자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약속한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먼저 출자한 이후 지난해 광저우개발구가 출자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약 7492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은 경기도 파주 공장과 함께 대형 OLED 패널 생산 기지로, 추가 출자금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2017년 7월 공장 설립에 들어가 2018년 8월부터 양산에 돌입한 광저우 공장은 한 달에 약 6만장의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월 생산량을 약 9만장으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자금은 설비투자 확대, 경영 안정 등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하이테크 차이나는 지난해 매출 1조2495억원, 순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 본격 가동에 들어간 첫해에 1조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거둔 것이다. 대형 OLED 패널 수요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뿐만 아니라 파주에서 월 8만장의 OLED 패널을 생산, 55인치 기준 연간 1000만대이상의 OLED TV 패널 생산이 가능하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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