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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면 ○○데이 안 챙긴다?’…‘색다른 유혹’나선 편의점 [언박싱]
연령대별 이색 캐릭터 상품 선봬
두꺼비 캐릭터·실용적인 사은품으로 무장
놀이동산·쇼핑앱 협업으로 10·20대 공략
화이트데이 상품을 고르고 있는 소비자. [GS25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주요 편의점이 4일 곧 다가올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20·30대뿐만 아니라 40·50대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출시돼 주목된다.

두꺼비 캐릭터·실용적인 사은품으로 무장

GS25는 30~50대를 위해 진로와 손잡고 화이트데이 상품을 내놨다. 진로의 친숙한 대표 캐릭터 ‘두꺼비’가 그려진 에코백에는 다양한 캔디와 젤리가 8~10개 담겼다. ‘국민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카카오프렌즈세트 7종은 무지, 콘, 제이지, 라이언, 어피치 등이 인쇄된 캐릭터 포장 박스에 마우스패드, 컵받침 등의 굿즈가 동봉됐다. 이마트24는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별도로 제작한 핑크두꺼비 굿즈 2종을 전면에 내세웠다. 굿즈 2종은 저금통 세트와 수납컵 세트로 구성됐다.

CU는 레트로(Retro·복고) 감성이 느껴지는 이색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쌍방울과 협업한 ‘쌍방울 내복상자’는 특별 제작한 꾸밈 스티커와 함께 쌍방울 공식 온라인몰인 ‘트라이샵’에서 사용 가능한 30% 할인권을 동봉했다. 제주항공과도 협업 상품을 내놨다. ‘제주항공 티켓박스’에는 비행기 티켓을 형상화한 패키지에 캔디와 초콜릿, 제주항공의 한정판 수면안대가 들어 있다. 모든 상품에는 국내선 항공 8000원 할인권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 상품에는 국내선 왕복항공권이 담겼다.

놀이동산·쇼핑앱 등 이색 협업으로 10·20대 공략
화이트데이를 맞아 CU와 에버랜드가 협업한 상품. [BGF리테일 제공]

CU는 에버랜드와 손잡고 10·20대를 공략해 ‘에버랜드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에버랜드 개장 45주년 기념 ‘자연농원’ 디자인이 담긴 상품에는 에버랜드 이용권 45% 할인쿠폰 및 스티커, 엽서 등의 굿즈가 담겼다. 여성 쇼핑앱 지그재그·슈즈 편집숍 폴더(FOLDER)와 협업한 상품도 있다. 여기에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업체인 웨이브와 협업한 ‘웨이브 스낵박스’는 집콕족을 겨냥해 서비스 7일 이용권을 제공한다.

GS25는 10·20대에게 친숙한 어몽어스 상품을 내놨다. ‘어몽어스 세트 4종’은 10·20대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 열풍이 이는 인기 게임 ‘어몽어스’의 캐릭터가 포장지에 디자인됐고, 초콜릿 등의 상품이 어몽어스 굿즈와 함께 담겼다.

세븐일레븐은 츄파춥스와 함께 ‘화이트데이 파티팩’을 한정 판매한다. 또 말랑카우 캐릭터 ‘말랑이’와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캐릭터를 활용한 ‘츄파춥스 카트라이더 패키지’도 선보인다.

최정태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콜라보 맛집 CU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업체와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이용권·할인권 등의 혜택을 추가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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