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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하락세' 이마트, 10일 만에 급등…실적 개선 기대감 반영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하락세를 나타내던 이마트의 주가가 3일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전 10시 21분 기준 9500원(5.57%)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올해 온오프라인의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경쟁 강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온라인 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됐고 할인점 매출 회복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으로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구간에서 내식 수요가 줄어들 경우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으나 이는 물가 상승 효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또 "매년 1조원에 가까운 투자를 집행해오던 동사는 올해 5603억원 투자 계획을 공시했다"라며 "올해 투자 부담이 감소하는 점은 전반적으로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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