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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코스피, 美 증시 급등세에 상승 흐름
코스피, 3021.68 개장 후 2% 상승세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급등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62포인트(2.48%) 상승한 3087.6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3포인트(0.29%) 오른 3021.68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구입하고 있다. 외국인은 749억원, 기관은 111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84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전 종목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2.91%), SK하이닉스(+5.30%), LG화학(+5.05%), NAVER(+3.60%), 현대차(+2.74%), 삼성바이오로직스(+1.87%), 삼성SDI()+3.71%), 카카오(+2.25%), 셀트리온(+1.85%), 기아차(+1.5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9.43포인트(2.13%) 상승한 933.3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23포인트(0.57%) 상승한 919.17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미국의 세번째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했다.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14포인트(1.95%) 상승한 31535.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67포인트(2.38%) 급등한 390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48포인트(3.01%) 뛴 13588.8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1.6%까지 급등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마감 무렵 1.43%에 거래되면서 움직임이 다소 둔화됐다. 미국의 새로운 부양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 다른 요인들도 증시에 우호적인 상황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하락한 111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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