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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루멘스, 삼성전자 세계최초 미니LED 구동칩 개발소식에 수혜기대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미니 LED TV에 탑재되는 초소형 구동 집적회로(IC) 반도체 개발에 성공하면서 올해 미니LED칩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삼성전자에 TV와 모니터, 노트북 BLU(백라이트유닛)용 LED를 공급하는 루멘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루멘스는 오전 10시 6분 전일 대비 110원(3.92%) 상승한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LED 전류 구동 IC와 이를 관장하는 컨트롤러 IC가 분리된 반도체인 미니 LED 구동 IC는 하나의 구동 IC를 두개로 분리하면서 매우 작은 LED 전류구동 IC를 미니 LED 근처에 배치해 직접 LED를 구동이 가능하다. 미니 LED TV는 기존 LED보다 크기가 작아 동일한 TV 면적에 더 많이 배열할 수 있어 색 표현, 밝기, 가격 경쟁력 등 여러 장점을 갖춘 차세대 TV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양산 중인 삼성전자 미니 LED 구동 IC 2종은 조만간 출시될 삼성전자 TV에 탑재될 예정이다. 관련 시장에서는 미니LED TV가 고가의 하이엔드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채용한 TV보다 가격이 15% 가량 저렴해 가격적으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전세계 중대형 패널용 LED 패키징 4위 업체인 루멘스는 Mini LED 파일럿 생산라인을 국내에 두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로 TV, 모니터, 노트북 BLU(백라이트유닛)용 LED를 공급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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