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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전문가 99%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할 것"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대다수의 채권전문가들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가운데 99%가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현재 국채 발행규모가 확대되고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국채 장기금리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 및 고용 둔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현재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채권전문가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산출한 3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전월보다 3.5포인트 하락한 90.5으로 집계됐다. 이는 확장적 경제정책의 추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악화된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물가 BMSI는 78로 전월(100)보다 22포인트 하락했다. 환율 BMSI는 100으로 전월(99)와 비교해 보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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