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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대·경남과기대, 올 3월 ‘경상국립대’로 통합 출범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국립대 통폐합 통해 경쟁력 강화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해 올 3월 ‘경상국립대학교’로 출범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두 대학의 자율적 통합신청에 따라 통폐합 심사를 거쳐 통폐합을 최종 승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에 따라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해, 올 3월1일부터 통합 대학의 교명을 ‘경상국립대학교’로 변경한다. 아울러 대학 내 하부 행정조직의 설치 범위를 조정하며, 학생과 공무원의 소속 변경 등에 따른 경과조치를 마련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국립대학 통폐합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특성화를 통해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일지역에 위치한 두 대학의 자율적 통합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두 대학이 마련한 통폐합 이행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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