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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세대 은퇴 후 가장 큰 고민은 ‘일’
서울시, 50+세대 상담 분석 보고서 발간
일>사회공헌>여가>사회적 관계 순

50+세대가 은퇴후 가장 걱정하고 있는 것은 지속할수 있는 일(구직)인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김영대)에 따르면 2019년 50+상담센터를 통해 진행한 5383건의 생애설계영역 1:1 상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애설계 7대 영역(일·재무·사회공헌·사회적 관계·가족·여가·건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담 영역은 ‘일(53.2%)’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사회공헌(20.8%)’ ‘여가(12.0%)’ ‘사회적 관계(5.1%)’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을 통한 희망 활동도 구직(74.1%)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공헌이나 풀타임 외 경제활동(21%), 창업·창직(4%) 등의 순으로 나타나 50+세대의 주된 관심사가 일자리 관련 영역임을 알 수 있다.

일자리 관련 상담 시 희망일자리 형태에 대한 응답은 사회공헌형이 5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생계형 23.8%. 혼합형 17.7%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를 보면, 일자리에 대한 상담을 기본으로 사회공헌과 사회적 관계, 여가에 대한 상담도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상담센터를 방문하는 상담자의 성별과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 42%, 여성 58%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평균 연령은 56.83세, 남성의 평균 연령은 59.36세로 나타났다.

퇴직 후 상담센터 방문까지의 평균 소요 기간은 27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방문 평균 소요시간(35.32개월)과 비교했을 때 8개월 이상 단축된 것이다.

50+상담센터의 전체 상담 건수는 총 27,685(전화·방문·1:1 상담 포함)건으로 전년도 대비 20.8% 증가했으며 특히 1:1 컨설턴트 상담은 45% 상승했다.

50+상담에 대한 만족도도 전년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1 상담을 진행하는 컨설턴트의 이해와 공감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영역 개편 연구 등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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