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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이그잭스, 美바이든 암 정복 선언에 이뮤노믹테라픽 투자로 '주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첫 해 집중할 분야로 암을 언급하면서 미국에서 표적 및 면역항암제와 뇌종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이뮤노믹테라퓨틱스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이그잭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그잭스는 오후 2시 17분 전일 대비 70원(4.93%) 상승한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뮤노믹테라퓨틱스는 현재 교모세포종 치료제 'ITI-1000'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ITI-1000'은 자가 수지상세포 백신으로 교모세포종 발병의 원인이 되는 거대세포바이러스(CMV)의 'pp65'라는 항원을 수지상세포로 타깃하는 방식이다. 5년 생존율이 5% 미만의 악성 종양인 교모세포종은 2003년 글로벌 표준치료제로 승인받은 머크의 '테모달'이 유일한 치료 옵션이며 이후 치료약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뮤노믹테라퓨틱스는 임상 2상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치료제로 지정 받아 바로 신약허가신청(NDA)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24년 교모세포종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3조6000억원, 미국 시장은 2조1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그잭스는 지난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치엘비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에 1000만달러(약 123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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